블로그의 첫 글입니다.
영업맨이 되고자 하는 사회초년생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정말 영업이 성격에 맞아 지원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그냥 제일 만만하고 많이 뽑아서 지원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또는 성과를 통한 성과급을 목표로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짧지 않은 오랜 영업 경력을 바탕으로, 영업맨이 되고자 하는 사회초년생 분들께 전하고 싶은 몇 가지 이야기들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가면을 쓰자"
수많은 회사에서 영업사원을 뽑습니다. 단순 서비스부터 제약, 기술, 산업분야 등 정말 많은 기업들이 영업사원을 원하죠,
여러분은 신입사원으로써 회사에 입사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학창시절 전공 공부를 너무 소홀히 했던 탓일까요?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게 어려운 상황이죠.
이런 취준생분들께서 쉽게 도전하는 분야가 바로 '영업'입니다.
사실 영업은 매우 활발하고 외향적인 사람에게 어울리는 직무이긴 합니다만, 실제 필드 영업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내향적인 사람도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거죠. 대신 가면을 써야 합니다.
영업을 하러 고객을 만났는데, 몇 초 이상의 침묵이 이어진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고객 입장에서는 황당할 뿐입니다.
이 사람은 뭐하러 온거지? 싶은 표정을 지을겁니다. 본인 성격이 아무리 내향적이라 해도,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고객을 만났다면 1초의 침묵도 만들지 않고 계속 떠들어야 합니다. 푼수떼기처럼 떠들으라는 말이 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장점 같은 상황에 맞는 말들 말이죠.
"면접에서는 영업 분야에 맞게 행동하자"
영업사원을 뽑는 면접에서 우물쭈물 자신 없는 태도를 보인다면, 그 사람은 절대 뽑힐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푼수같고 당돌한 모습을 보이라는 건 아닙니다.
물론 특정 영업 분야에서는 그러한 인재를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원하고자 하는 영업 분야에 맞는 애티튜드가 필요하단 것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영업이 존재합니다.
본인의 매력으로 사람을 홀려 수주해야 하는 영업이 있을 것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진행해야 할 영업도 있습니다. 매우 꼼꼼한 성격으로 실수 없이 일처리를 해야 하는 영업도 있고, 빠른 피드백과 문제 해결이 필요한 대응 영업도 존재합니다.
본인이 지원하는 영업에 맞추어 면접에서 그러한 애티튜드를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류영업에 지원하는데 너무나도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여선 안 될 것이며, 전문성있는 기술 영업에 지원하는데 그저 당돌하고 호탕한 모습만 보여서도 안 될 것입니다.
"자소서는 성과 위주로"
많은 분들께서 자소서 작성을 어려워 합니다.
영업사원이 되기 위한 자소서에는, 분명 본인이 이룬 성과에 대해 기술되어야 합니다.
신입사원이 무슨 성과가 있느냐?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어디 회사에 들어가서 만들어낸 성과는 중고신입이 아닌 이상 있을수가 없겠죠.
본인이 했던 아르바이트, 워킹홀리데이, 하물며 대학주점에서 서빙을 했던 경험이라도 괜찮습니다.
이러 이러한 노력으로 매출 몇 % 이상을 상승시켰다 라는 느낌으로 작성해주면 좋습니다.
성격 부분 작성에서는, 활발한 성격과 서스럼 없이 친해질 수 있는 친밀함 등을 강조하면 좋겠네요.
만약 본인 성격이 내향적이라도 그렇게 쓰세요. 회사 들어가서는 가면을 쓰고 생활하면 됩니다. 힘들것 같죠? 돈벌러면 다 하게 됩니다. 걱정 마세요.
"정말 각오하고 들어오세요"
영업 분야마다 난이도가 있겠지만은, 영업은 정말 큰 각오를 하고 진입해야 하는 부문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제품을 우리 것으로 바꿔 달라는 교체 영업이 있을 것이고,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게끔 만드는 신규 영업도 있을겁니다.
여기서 신규영업은 정말 난이도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판촉물 회사의 영업사원이 되었다고 칩시다.
판촉물을 전혀 만들지 않는 회사에 워크인으로 무작정 들어가서, 판촉물 제작 계약을 따내야 합니다.
평소 판촉물을 만들어 볼까 싶은 회사라면 솔깃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들이 훨~씬 많겠죠.
이러한 신규영업은 정말 어렵습니다. 단순히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자존감과도 연결이 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영업사원? 정말 각오하시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첫 글이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작성 해 보겠습니다.
영업맨들께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즐겨 찾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영업 노하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업사원이 겪는 일상생활 속 어려움 (4) | 2024.11.13 |
---|---|
영업사원의 단점은 무엇일까? (1) | 2024.11.13 |
영업사원의 장점은 무엇일까? (39) | 2024.11.12 |
영업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35) | 2024.11.12 |
영업사원으로 첫 입사 후의 트레이닝 과정은 어떨까? (2)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