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위례 신도시의 장점 (1) - 수 많은 소아과

돈굽기달인 2024. 11. 20. 22:36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례신도시의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위례에 산 지도 이제 벌써 3년이 넘어가네요.

저는 참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는 동네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여러 동네에서 거주했었는데, 위례만큼 좋았던 동네는 없었던 것 같네요.

 

모두가 아시다시피 교통이 참 별로인 동네는 맞습니다만, 사실 제가 대중교통은 전혀 이용하지 않다보니 불편함을 체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학생, 직장인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고려를 하셔야겠죠?

25년에 트램이 개통 된다고 하니 훨씬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위례신도시의 첫번째 장점,

바로 수 많은 소아과 병원입니다.

 

 

 

한창 뉴스에서 엄청 나오던 내용이 있었죠. 

소아과 줄줄이 폐업, 비급여 항목이 없어 의사들의 소아과 기피 등등.

저출산 기조까지 더해져 지난 5년간 폐업한 소아과가 55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아과가 몇 개 없는 지역 같은 경우 소아과 가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오픈런 해서 줄을 서는 해프닝도 있다 하고요.

 

다행히도 위례신도시에서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위례는 아기들이 정말 정말 많습니다.

공공택지에 개발한 아파트이기에 특공 물량이 많았었죠.

그러다보니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가구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냥 어딜 가든 아기들이 뛰어 댕깁니다. 아파트 놀이터에도 항상 아기들 웃음소리가 들리죠.

 

그래서일까요? 소아과가 아주 많이 생겼습니다.

 

일단 북위례에 2개, 남위례에는 11개 정도가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지도에서 검색한 결과로는 그렇네요.)

 

 

그러다 보니 평일에는 똑닥 대기가 아예 없는 소아과도 있습니다.

그냥 시간날때 방문하면 되죠.

인기가 많은 몇몇 병원은 평일에도 똑닥 대기가 있긴 하지만, 대기가 길지 않아 그냥 순서 줄어드는 대로 시간 맞춰서 방문 하면 됩니다.

 

물론 주말아침은 사람이 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것도 인기있는 병원 한정입니다.

주말에도 똑닥 대기가 0~3명인 병원들이 몇 있습니다.

정말 단순히 콧물약을 받는다던가, 그럴 때 아무런 부담 없이 갈 수가 있죠.

 

아기를 키우다 보면 소아과를 갈 일이 참 많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소아과를 가게 되니, 아기가 있거나 아기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거주 동네를 알아볼 때 소아과가 몇개인지 꼭 보시는게 좋아요.

 

내가 만약 OO동으로 이사를 간다?

평일 아침이나 주말 아침 그 지역 소아과를 똑닥에서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대기가 대략 몇명인지 파악해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다음에는 위례신도시의 장점 2탄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