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위례 신도시의 두 번째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위례에 살아본 주민들이 입모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에 최고인 동네"
이 부분은 저도 매우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더 상급지 동네로 가볼까 싶다가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 위례에서의 삶보다 더 나은 곳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적어도 중학교 졸업까지는 다른 동네를 쳐다볼 이유가 없을 정도로, 정말 자녀와 함께 살기에 최적화 된 동네입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 한다면,
바로 유해업소, 유흥시설 ZERO 때문입니다.
위례는 처음부터 주거지 중심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강남의 베드타운 성격이었죠.
개발 초기부터 가족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게 목표였고, 서울시의 도시계획과 정책에 따라 유흥업소 같은 시설이 들어오는 걸 막아왔습니다. 도시 자체가 주거지 밀집구역으로 개발 되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유흥업소의 설치가 제한되거나 금지 된 곳이 대부분이고요.
또한 위례 곳곳에는 정말 많은 학교들이 존재하는데, 학교보건법에 따라 반경 50m 이내 학교가 있다면 유흥시설 허가가 금지 됩니다. 반경 200m 이내라면 교육감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당연히 될리가 없죠.
아무튼 유흥시설을 극도로 제한하기도 했고, 도시 주민들 대부분이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기 때문에 행여 생기더라도 주 고객이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술집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냥 주민들 대상으로 하는 호프집 같은 곳만 몇 개 있을 뿐, 유흥가에 밀집 해 있는 그런 술집들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젊은 애들이 가게 앞에서 담배나 뻑뻑 펴대면서 만취하여 비틀비틀 거리며 다니는 모습은 아예 볼 수가 없죠. 시비 털릴 일도 없으니 싸움 날 일도 없고요.
그러다 보니 위례의 가장 큰 상업 밀집구역인 위례 중앙타워 쪽 광장을 가보면,
해가 진 저녁에도 가족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광장 쪽은 차량 진입도 안되는지라,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퀵보드 타고 솜사탕 사 먹으며 행복하게 놀고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 트랜짓몰을 아들딸 손잡고 걷다보면 위례 정말 살기 좋구나, 라고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보다 안전한 동네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 부터는 아무래도 학군이 중요하다 보니 다른 동네로의 이사를 알아보기도 합니다.
(성남위례에 위치한 한빛고는 입결이 꽤 좋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송파 위례쪽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자사고인 보인고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는데, 위례는 송파/성남/하남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나름 명문고로 유명한 학교이니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2025년 위례에 트램이 개통 될 예정입니다.
트램을 타고 복정역으로 가면, 5개 정거장 만에 대치역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수서에서 환승)
그러다보니 대치동 학원가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가 있죠.
부모님들께서 힘들게 차 타고 라이딩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트램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한 포스팅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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