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위례신도시에 있을 호재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예정 된 호재들이 여러 개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역대급 규모의 호재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일단 먼저 사진 한 번 보시죠.
왼쪽에 있는 게 복정역이고, 오른쪽에 보시면 아무 것도 없는 빈 용지들이 보이실겁니다.
복정스마트시티, 위례비즈밸리 등의 이름으로 개발 예정인 부지들입니다.
"김 연구원은 "복정역세권의 오피스 규모는 29만3000평으로, 롯본기힐스 모리타워(단지 전체 22만9000평), 아자부다이힐스 모리타워(단지 전체 26만1000평)보다 크며, IFC(15만3000평)와 비교했을 때 그 크기를 체감할 수 있다"라며 "토지비만 3조2000억 원 규모로 사업비가 약 1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현대건설의 지분은 29.6%로 2026년 1월 착공 후 2029년 9월 완공 목표다"라고 밝혔다."
저 부지들 중 무려 29만 3,000평의 부지에 현대건설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하였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무려 세 부지입니다.ㄷㄷ
정말 좋은 희소식은, 현대건설과 현대백화점이 이 부지에 사옥과 대형상업시설 입점을 확약했다는 점입니다.
현대건설 사옥?!
한때 지식산업센터의 유행으로 전국에 지산센이 엄청나게 지어졌었죠.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공실의 천국입니다. 부모님들 퇴직금이 아무런 월세도 받지 못한 채 꽉꽉 묶여 있는 실정입니다.
이 지산센에는 어떠한 기업들이 입주하나요? 대부분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들어옵니다.
이 중소기업은 나라를 지탱하는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사실 부동산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큰 이득이 될 요인은 아닙니다.
중소기업 수백개가 모여있는 빌딩 여러채 보다, 대기업 한 채가 들어오는게 부동산 가치를 훨씬 올리는 것이죠.
그러한 점에서 현대건설 본사 사옥이 들어온다는 건, 위례 아파트 가격에 굉장히 큰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대형 상업시설?!
현대백화점에서 짓는 대형 상업시설! 뭐가 떠오르시나요?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더 현대가 입점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위례에서 가장 가까운 현대 쇼핑몰은 가든파이브에 위치한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입니다.
여기는 계약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인데, 아마도 복정역 상업시설을 이유로 재계약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정역 사업이 아니어도 가든파이브 자체가 좀... 많이 아쉬운 곳이죠...ㅜㅜ
(그렇다면 가든파이브에 이케아가 다시 입점 시도를 할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요즘 추세는 '백화점' 명칭을 빼고 있는거죠. 신세계, 현대, 롯데 전부 다 동일합니다.
(ex : 신세계 사우스시티, 더현대, 커넥트, 타임빌라스 등등)
현 흐름으로 봤을 때 더현대 입점이 가장 유력할거라 보고 있습니다.
위례에 생기는 '더현대'라니,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여의도까지 가기 정말 힘들었으니 말이죠ㅜㅜ
주말 지옥같은 주차 걱정도 없이 위례주민들은 트램타고 다녀올 수 있겠습니다.
나중에 가서 또 말 바뀌는것 아니냐, 볼품 없는 이상한 건물만 짓는거 아니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애초에 LH는 공실방지 및 주민편의, 초기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모지침서상 앵커 기업의 유치와 앵커 상업시설 입점 확약을 평가로 내세웠습니다. 앵커 기업 기준은 직원 1,500명 이상의 법인이고요.
이에 현대건설이 스스로 앵커 기업이 되어 오피스에 입점하고, 컨소시엄 출자 구성원인 현대백화점이 대형 상업시설 입점을 책임지는 구조로 입찰 한 것입니다.
무려 토지비용만 3조 3250억, 사업비만 10조원이 넘는 메가프로젝트입니다.
현대에서도 사활을 걸고 완성 시킬걸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건 그냥 계획단계가 아니라, 이미 올해 상반기 계약금 3,200억을 납부했고 현재 중도금 단계에 있습니다.
2026년 1월 착공 예정, 202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입니다.
위례 하면 떠오르는게 뭐죠?
공사지연, 나가리, 자재없어서 공사 못함, 날씨가 추워서 공사불가, 주52시간으로 공사 지연, COVID로 회의 못해서 협상불가, 계획 철회, 계획변경, 지긋지긋한 그 놈의 용역검토, 타당성 검토 등등등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 지긋지긋의 중심은 공공사업이죠.
민간기업이 고의로 공사 지연시키며 늘어질까요?
뭐가 됐든 지역을 발전시키는 건 결국 민간이 최고입니다.^^
민간기업이 만들면 공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삐까뻔쩍이죠.
본인들 돈 벌어야 하는데 대충 만들리가 있겠나요?
아직 남은 위례 호재들이 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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